작년부터 러닝 크루에서 활동하면서 전국 곳곳의 마라톤 대회를 다녔는데요, 이번엔 정말 특별한 대회 소식을 발견했어요. 모래사장에서 달리는 마라톤이라니, 솔직히 처음엔 "이게 가능해?"라는 생각이 먼저 들더라고요.
해외에서나 볼 법한 샌드런(Sand Run)이 드디어 한국에도 상륙했습니다. 2025년 11월 1일, 경북 영덕의 국내 최장급 백사장에서 펼쳐지는 제1회 샌드런 대회인데요, 아스팔트와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러닝 경험을 선사한다는 점에서 벌써부터 러너들 사이에서 화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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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정확한 대회 정보는 제1회 샌드런 in 영덕 공식 홈페이지(sandrun.co.kr)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주최사인 메이드인피플에서 직접 운영하는 공식 사이트이므로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얻으실 수 있어요.
왜 샌드런이 특별할까요?
일반 마라톤과 샌드런의 가장 큰 차이는 바로 코스 자체에 있어요. 단단한 아스팔트 대신 부드러운 모래 위를 달리게 되는데, 이게 생각보다 훨씬 힘들거든요.
모래는 발이 푹푹 빠지면서 일반 도로보다 30~40% 더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게 만들어요. 그래서 같은 거리라도 체감 난이도는 월등히 높아지죠. 하지만 그만큼 관절에 가해지는 충격은 적어서 무릎이나 발목이 약한 러너들에게는 오히려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핵심은 이번 영덕 샌드런이 고래불해수욕장부터 대진해수욕장까지 이어지는 국내 최장급 백사장을 코스로 활용한다는 점이에요. 끝없이 펼쳐진 바다를 옆에 두고 달리는 경험, 상상만 해도 벅차지 않나요?
대회 일정과 참가 자격은?
핵심 정보 총정리
11월 초 영덕은 날씨가 꽤 쌀쌀할 수 있어요. 그래서 오후 2시 출발 시간은 정말 잘 잡았다는 생각이 들어요. 한낮의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달릴 수 있거든요. 대회 당일에는 최소 1시간 전인 오후 1시까지 현장에 도착해서 물품을 맡기고 충분히 몸을 풀어야 한답니다.
제가 여러 대회를 참가해보니까요, 집결 시간을 꼭 지키는 게 중요하더라고요. 주차 문제도 있고, 화장실 줄도 길고, 짐 보관하는 것도 시간이 걸리니까 여유 있게 도착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참가비와 기념품 구성은?
부문별 참가비 비교
참가비에는 정말 알찬 구성품들이 포함되어 있어요:
- 기록칩: 정확한 기록 측정용
- 배번호: 대회 당일 착용
- 타투스티커: 러너들의 필수 아이템
- 대회 티셔츠: 기념품으로 최고죠
- 완주메달: 완주자 전원 수령
- 웹 기록증: 온라인으로 확인 가능
솔직히 5만원이면 요즘 마라톤 대회 참가비로는 중간 정도 수준이에요. 하지만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백사장 마라톤이라는 특별함을 생각하면 충분히 가치 있는 투자라고 봅니다.
상금 규모가 어떻게 되나요?
이번 샌드런 대회는 상금 규모도 꽤 괜찮아요. 특히 제1회 대회라는 점을 감안하면 주최 측에서 정말 신경 쓴 게 느껴지더라고요.
8km 부문 시상
4km 부문 시상
총 상금 규모는 220만원이에요. 남녀 구분 없이 동일한 상금을 지급한다는 점도 좋더라고요. 모래사장에서 달리는 특성상 일반 마라톤보다 기록이 느리게 나올 수밖에 없으니까, 본인의 평소 페이스보다는 순위 경쟁에 집중하는 게 현실적일 것 같아요.
신청 방법과 주의사항
지금 바로 샌드런 공식 홈페이지 참가신청 페이지에서 신청하세요! 선착순 1,000명 마감이라 서둘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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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 신청은 온라인으로만 가능해요. 개인 또는 단체 신청 모두 가능하며, 입금자명은 실명 + 태어난 월일로 입력해야 한다는 점 꼭 기억하세요 (예: 홍길동0327).
접수 기간: 2025년 9월 22일(월) ~ 10월 31일(금)까지인데, 선착순 마감이라서 조기 마감될 가능성이 높아요. 제 경험상 이런 특별한 대회는 접수 시작하고 일주일 안에 마감되는 경우가 많거든요.
입금 계좌 정보
- 은행: 아이엠뱅크 (구)대구은행
- 계좌번호: 504-10-433720-0
- 예금주: (주)메이드인피플
- 입금자명 형식: 이름+생년월일 4자리 (예: 홍길동0327)
환불 규정도 꼭 확인하세요
공식 공지에 따르면 10월 10일 자정까지 환불 요청한 건에 대해서만 환불 처리가 되었다고 해요. 그 이후에는 환불이 어려우니까 신청 전에 일정을 꼼꼼히 확인하시는 게 중요합니다.
교통편과 셔틀버스 정보
고래불해수욕장 위치는 경북 영덕군 병곡면이에요. 서울 출발 참가자들을 위해 왕복 셔틀버스 운행이 예정되어 있으니, 신청서 작성 시 셔틀버스 신청란에 체크하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차량으로 이동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대회 후에 영덕 대게도 맛보고, 주변 관광지도 둘러볼 수 있으니까 일석이조거든요. 다만 대회 당일 주차 공간이 제한적일 수 있으니 이른 시간에 도착하는 게 좋습니다.
준비물과 훈련 팁
모래사장에서 달리는 건 일반 도로와 완전히 다른 경험이에요. 그래서 사전 준비가 정말 중요하답니다.
필수 준비물
- 러닝화: 통기성 좋은 메쉬 소재 추천 (모래가 들어가도 금방 빠짐)
- 양말: 발목까지 올라오는 긴 양말 (모래 유입 방지)
- 선크림: 11월이라도 해변은 햇빛 반사 강함
- 모자/선글라스: 필수템
- 여벌 운동화: 완주 후 갈아신을 신발
훈련 방법
평소 8km를 50분에 달리는 러너라면 모래사장에서는 70~80분 정도 걸릴 수 있어요. 그러니까 본인 페이스보다 한참 느려질 거라고 예상하시고, 너무 무리하지 마세요.
가능하다면 대회 전에 근처 해수욕장에서 한 번쯤 연습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종아리와 허벅지에 평소와 다른 근육이 사용되는 게 확실히 느껴질 거예요.
샌드런만의 매력 포인트
제가 이 대회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는 단순히 '새로운 경험' 때문만은 아니에요. 모래사장 러닝에는 특별한 매력이 있거든요.
- 첫째, 관절 보호 효과예요. 딱딱한 아스팔트보다 부드러운 모래가 무릎과 발목에 가해지는 충격을 30% 이상 흡수해줘요.
- 둘째, 근력 강화 효과가 뛰어나요. 불안정한 지면에서 균형을 잡으려면 코어 근육과 하체 근육이 총동원되거든요.
- 셋째, 경치가 압도적이에요. 국내 최장급 백사장을 따라 펼쳐진 동해 바다를 보면서 달리는 경험, 이건 정말 돈으로 살 수 없는 추억이죠.
대회 후 즐길 거리
영덕은 대게로 유명한 곳이잖아요. 대회 끝나고 나면 정말 배가 고플 텐데, 그때 신선한 영덕 대게 한 마리 하면 최고예요.
근처에 영덕 블루로드라는 해안 드라이브 코스도 있고, 강구항에서는 싱싱한 해산물도 맛볼 수 있어요.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왔다면 하루 코스로 다녀가기 딱 좋은 곳이랍니다.
문의 및 추가 정보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아래 연락처로 문의하실 수 있어요:
- 공식 홈페이지: https://sandrun.co.kr
- 참가신청: https://sandrun.co.kr/Personal
- 전화: 010-2584-0474 (평일 09:00~18:00)
- 주최: (주)메이드인피플
- 사업자등록번호: 371-81-01481
- 인스타그램: @sandrun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의 응대가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추석 연휴 등 공휴일에는 응대가 어려울 수 있다는 점도 미리 알아두시면 좋아요.
마치며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백사장 마라톤이라는 점에서 정말 의미 있는 대회예요. 아스팔트에서의 기록은 잠시 내려놓고,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으신 분들께 강력 추천드립니다.
선착순 1,000명이라서 금방 마감될 것 같아요. 지금 바로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하세요! 저도 이미 신청 완료했고, 11월 1일 영덕 고래불해수욕장에서 뵙길 바랄게요!
모래 위에서 한계를 넘어보세요. 분명 잊지 못할 경험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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